지금은 거의 잊혀진 인물이지만 레이건 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한 조지 슐츠는 장관직만 4차례 역임할 정도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인데 지난 12월13일로 100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정계와 경제계에서도 활약했지만 원래 1948년 MIT교수로 시작해서 1960년대에는 시카고 경영대학원장까지 지냈던 속된 말로 잘나가는 경제학자였다. 시카고 시절에는 유명 경제학자인 밀튼 프리드만과도 친하게 지냈던 모양인데 그가 프리드만 교수의 90세 생일 파티에서 한 짧은 스피치 동영상이 있어 소개한다. 자칫 이론과잉에 흐르기 쉬운 (나를 포함한) 학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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